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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0년 대계 달린 '한전땅'…풍수지리로 보면?

재물운·사업운 뛰어난 '명당 중 명당'…건물 구조·방향 고려해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입력 : 2014.09.21 15:45|조회 : 8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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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임종철
"한국전력공사 땅을 차지하는 기업은 앞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명당이죠. 땅의 흐름에 맞춰 기운이 너무 눌리지 않도록 하되 너무 높지 않게 주변 환경과 조화와 균형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전항수 한국풍수연구원장)

현대·기아차 컨소시엄(이하 현대차 컨소시엄)이 지난 18일 10조5500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낙찰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는 실제 부동산으로서 가치뿐 아니라 명당으로도 손꼽힌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지척인 한전부지는 교통과 입지 등의 요건과 강남에서도 대규모 사업이 가능한 '노른자 땅'이다. 면적만 7만9342㎡로, 국제규격의 축구장 10개를 넘는 규모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기존 사옥의 공간부족과 계열사 등을 통합, 효율적 운영을 꾀하는 동시에 자동차 테마파크 등 세계시장에서의 위치를 고려해 통합개발할 예정이다. 총 비용은 약 10조원. 공사기간은 5~10년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현대차 컨소시엄은 예상한다.

이처럼 현대차 컨소시엄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예정인 한전부지는 풍수지리상 재물운과 사업운이 뛰어난 명당이란 평가다. 풍수지리에서 재물의 흐름으로 여기는 '물'인 한강과 탄천, 양재천이 모여 삼수합지(三水合地)되는 곳이어서다.

게다가 대모산에서 내려오는 '용맥'(산의 정기가 흐르는 산줄기)의 끝자락에 위치해 기운이 모이는 계수즉지(界水則止)다. 계수즉지는 용맥이 더이상 나아가지 않아 생기가 오래도록 머물러 있는 땅을 의미한다.

야은 대한풍수지리연구원장은 "한전부지는 도심에서도 명당 중의 명당"이라며 "면적도 넓은 데다 땅의 기운이 빠져나가지 않으면서도 재물을 지킬 수 있다. 기업에도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산부터 청계산, 우면산으로 이어지는 용맥의 끝에 위치해 기운이 빠져나가지 않으면서도 3개 물줄기가 모여 한전부지를 감싸 재물이 모이는 형상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인근에 무역센터와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이 있지만 인접한 높은 빌딩이 많지 않아 영향을 받는 건물도 없어 안정적이란 분석이다. 큰 도로와 인접해 부지 모양도 네모반듯해 대규모 빌딩이 들어서는 개발과정에서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다만 건물방향이 현재 한전과 달리 용맥의 기운을 뒤로 하고 물을 바라보는 형상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물이 현재 영동대교 방향이 아닌 탄천을 바라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전부지로 흐르는 용맥이 물 주변에서 끝나는 만큼 잠룡을 이뤄 이를 보완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땅의 기운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수맥을 찾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물도 너무 높으면 땅의 기운이 눌려 흐름을 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항수 풍수연구원장은 "기운이 상당히 좋은 명당이지만 건물의 구조나 방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땅의 흐름을 고려해 건물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공사 전경. / 사진 = 뉴스1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공사 전경.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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