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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일전에 안중근 초상화 또 등장!".. 지적

머니투데이 김우종 기자 |입력 : 2014.09.29 11:43|조회 : 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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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EAFF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중 붉은악마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초상화를 내걸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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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EAFF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중 붉은악마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초상화를 내걸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일본 언론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경기 중 안중근의사의 초상화가 내걸린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후반 41분 터진 장현수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태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문학경기장에는 4만 3221명의 관중들이 찾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붉은 악마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대형 태극기와 현수막 등을 내걸어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경기 후 일본 언론이 문제 삼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안중근의사의 초상화였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닛폰은 29일 "한국 서포터즈가 또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의 초상화를 내걸었다"며 "한일전 경기가 열리기 전 붉은 악마는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의 초상화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도 안중근 초상화가 내걸린 적이 있다. 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일본 축구협회 회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에 항의문을 제출한 바 있다"면서 "응원을 할 때 정치적 주장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에서는 항일의 영웅인 독립운동가 안중근 초상화가 걸렸다"고 전했으며, 아사히 신문은 "한국에서 안중근 의사는 일본 식민지 지배의 저항을 상징하는 영웅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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