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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입원 6개월, "19시간 깨어있어…재활치료 중"

수면시간 제외 15~19시간 눈 떠 있어, 의식회복 단계는 아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입력 : 2014.11.09 18:26|조회 : 9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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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요양과 경영구상을 마친 뒤 지난 4월 17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최부석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요양과 경영구상을 마친 뒤 지난 4월 17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최부석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10일 입원 6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건강상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완벽히 의식이 회복된 단계는 아니지만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5시간 이상은 눈을 뜨고 깨어 있는 상태다. 병실 안에서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9일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와 관련해 “주무시는 시간을 빼고는 15시간~19시간 정도 거의 눈을 뜨고 계신다. 가끔씩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재활에 전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사람을 알아보는 등의 인지, 판단능력까지 완벽히 호전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자극에 따라 손발 일부가 조금씩 반응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0일 저녁 급성 심근경색으로 자택 주변 순천향대학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11일 새벽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후송돼 심혈관 확장시술(스탠스)을 받았다. 이후 저체온 치료를 받고 6개월째 병상에 누워있다.

이 회장은 쓰러진 지 보름 만에 눈을 떴지만 지속시간은 짧은 편이었다. 그러나 점차 병세가 호전되면서 눈을 뜨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 측은 “이 회장님의 병세는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이 회장의 재택치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 회장은 입원 후 10일 만인 지난 5월 19일 중환자실에서 20층 VIP실로 이동해서 회복 중인데 최근 신체기능이 안정돼 이태원동 자택이동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이 회장의 자택에 침상이 들어갈 수 있는 병원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다만 이 회장의 퇴원 시기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고 가족과 의료진의 결정에 따라 유동적인 상황으로 관측된다.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경제부 유엄식입니다. 한국은행, 복지부, 여가부 등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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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Changhoon Lee  | 2014.11.10 07:53

아이고 의미없다~ 누가 궁금하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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