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T- Lab, 캠퍼스 LabVIEW 동아리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고려사이버대 T-Lab 동아리 학생들과 장경배 교수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기계제어공학과와 전기전자 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T-Lab(Tiger-Laboratory)이 한국 NI 주최 2017 캠퍼스 LabVIEW 동아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결성된 T-LAB은 현업에 종사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우주풍선으로 성층권에서 지구 촬영, 공기압펌프 제어를 이용한 의료기기 측정 장치 개발 등 다양한 실험창작 활동을 했으며, 현재 국제로봇대회에도 참가 중이다.

작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2016 캠퍼스 LabVIEW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전국 49개 대학 동아리 중 2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최우수상에 도전한다.

이번 2017 캠퍼스 LabVIEW 동아리 선정된 전국 우수한 대학 동아리 50개가 8개월동안 경진대회를 벌인다.

또한 T-LAB은 온라인강좌, 과제수행, 프로젝트 키트 공모전, CLAD 자격취득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T-LAB 방경환 회장(기계제어공학과 16학번)은 "T-LAB을 통해 각 구성원은 다양한 공모전과 국제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자격증부터 졸업과제 수행까지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직장인으로 구성된 학과 학생들이 각자 전문분야에 대해 습득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계제어공학과 장경배 지도교수는 "바쁜 시간을 쪼개 학업과 일, 동아리 활동까지하는 만큼 모든 멤버가 스스로의 실력을 올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2013년 전기전자공학과, 2014년 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한 이래, 국내 최초로 가상실험실(Virtual Lab)을 구축하고 사이버를 통한 공학교육을 실현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 전문성을 가진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해 맞춤형 융합 교육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