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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19·20번째 사망자 발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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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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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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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여아, 66세 남성 등 고위험군

수도권에 거주하는 2살짜리 여자 아이와 66세 남성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이들은 국내 19번째와 20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분류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난 16일 2세 여아에 이어 19일에는 66세 남성이 신종플루로 각각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2세 여아는 만 59개월 이하, 66세 남성은 65세 이상 고령자에 신장암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2세 여아의 경우, 9월 중순부터 청색증(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띄는 것)이 나타나 심장 관련 질환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2세 여아는 9월 중순부터 청색증이 나타났으며 지난 13일 1차 의료기관(의원)을 방문했다. 당시 방문했던 A 의료기관은 심장비대 증상이 있다며 다른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권유했으나 보호자측이 다른 병원을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는 이후 16일 호흡곤란 증세와 청색증으로 A의료기관을 다시 방문, B의료기관으로 옮겨진 뒤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저녁 9시경 사망했다. 대책본부는 청색증 등의 증상을 감안할 때 이 여아가 신종플루 감염 이전에 심장판막 이상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66세 남성은 신장암을 앓고 있었으며 18일 정신혼미, 호흡곤란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다음날 새벽 5시45분 경 사망했다. 신종플루 감염에 대해서는 사망 후 확진결과가 나왔다.

암이 2군데 전이가 일어난 상태였고 폐렴이나 급성호흡부전 등 중증 증세를 보이진 않았으나 명백한 다른 사망요인이 없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됐다.

두 사람 모두 의료기관을 찾은 당일 또는 다음날 사망해 제때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책본부는 일부에서 한번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수 있다고 잘못 오해하고 있다며 과거에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다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은 "신종플루가 의심돼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했더라도 재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투약할 수 있다"며 "의료진은 의심환자에 대해 고위험군은 즉시, 비고위험군은 중증 징후가 보이면 바로 투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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