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패티김, 故박춘석 선생과 음악하던 모습 공개

머니투데이
  • 김지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8,174
  • 2010.03.15 10:1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그리워 할 거에요."

14일 오후 5시53분 원로 작곡가 고(故) 박춘석씨의 빈소를 조문한 가수 패티김이 빈소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패티김은 이날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다. 지켜보는 사람까지 눈물이 날 정도로 그녀의 눈물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빈소를 떠나기 직전 패티김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꾹 참으며 "쓰러지신 후 매년 한 번씩 찾아뵀다"며 "저를 못 알아보실 때는 손을 붙들고 노래를 불러드리면 눈물을 흘리시곤 했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기억했다.

패티김은 특히 "고인과 처음 만난 것인 59년이고 곡을 처음 받은 것이 62년 초"라며 "박 선생님과는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오라버니 같고 때로는 친한 친구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떠나셨다. 이제 편히 쉬게 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며 "고인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오열했다.

15일 패티김의 소속사 PK프로덕션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보내온 사진 속에서도 패티김과 고인의 남달랐던 인연은 드러난다. 빈소에서 만난 패티김 소속사 관계자는 "패티김씨가 박춘석 선생님의 운명 소식을 아침 일찍 전해 듣고 하루 종일 눈물만 쏟으셨다"며 "고인과 패티김 선생님은 생전 음악적 동료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셨다"고 전했다.

1930년생인 고인은 1954년 백일희가 부른 '황혼의 엘리지'를 작곡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곡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아리랑 목동', '비 내리는 호남선', 사랑의 맹세' 등을 작곡하며 인기 작곡가 반열에 올랐다.

지난 199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에는 일체의 의사 표현이나 거동을 못하고 동생 박금석씨의 보살핌을 받아왔다. 고인은 가요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994년 제1회 대민민국 연예예술상, 1995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편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8시에 이뤄진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 모란공원묘원이다.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패티김(왼쪽)과 고(故) 박춘석 선생 ⓒPK프로덕션 제공
패티김(왼쪽)과 고(故) 박춘석 선생 ⓒPK프로덕션 제공


패티김(왼쪽)과 고(故) 박춘석 선생 ⓒPK프로덕션 제공
패티김(왼쪽)과 고(故) 박춘석 선생 ⓒPK프로덕션 제공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고(故) 박춘석 선생(왼쪽)과 패티김 ⓒPK프로덕션 제공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도봉구 '2억' 뚝뚝...이달 금리 또 오르면 어쩌나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그린 비즈니스 위크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