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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SBS와 공동중계 협상중, 법적대응은 이후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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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SBS와 공동중계 협상중, 법적대응은 이후에나"

머니투데이
  •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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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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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 당시 붉은악마의 응원장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KBS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 SBS와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을 계속 중이다.

KBS 관계자는 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SBS와 남아공 월드컵 공동중계를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협상 결렬시 KBS가 SBS를 고소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KBS 공식입장이 아니다"라며 "SBS와 최대한 협상을 할 것이다. 법적 조치는 협상 결렬시 대응방안 중 하나로, 현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동서리서치에 의뢰, 지난 6일 발표한 '스포츠 중계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경기 중계 방식에 대해 "공동중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87.6%로 "단독중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 10.8%보다 8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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