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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로호 실패, 우주항공株 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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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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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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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우주항공 관련주들은 눈물을 머금었다.

11일 우주항공 테마주의 대표격인 비츠로테크 (5,860원 상승190 3.4%)쎄트렉아이 (21,350원 상승450 -2.1%)는 개장과 함께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해 각각 7820원과 2만 490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나로호 발사 후 통신이 두절됐다는 소식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한데 이어 이날 정규시장에서도 급락했다.

비츠로테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소형위성 발사체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쎄트렉아이는 나로호 발사체 2단 로켓 양측에 장착된 카메라 장치와 발사모듈 등을 맡고 있다.

특수가스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발사체 설비 작업에 참여했던 한양이엔지 (12,050원 상승50 -0.4%)도 하한가로 주가가 폭락했다. 나로호 발사 실패는 우주항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마 기업들의 주가도 영향을 미쳐, 관련주들도 추락했다. AP시스템 (10,450원 상승50 0.5%)은 하한가에, 한양디지텍 (5,370원 상승60 -1.1%), 위다스 퍼스텍은 -10%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나로호 발사 실패와 함께 호재가 악재로 바뀌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발사 실패와 함께 주가가 급락했던 경험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나로호 3차 발사가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불확실성도 투심을 붙잡았다.

나로호 3차 발사의 경우 한국과 러시아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한다는 점, 나로호에 실릴 위성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이에 나로호 성공에 기대감을 가진 투자자들은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우주항공주들은 나로호 발사 과정 소식에서 주가가 요동을 쳤다. 지난 9일 소방 설비 이상으로 나로호 발사가 연기되자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락했고 10일에 재발사 결정 소식과 함께 다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나로호 발사 후 통신이 두절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시간외 하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나로호 발사 실패가 악재로 받아들여지면서 수급이 크게 악화됐다"며 "기술력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는 점에서 조정이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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