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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폭행' 최철호, '동이' 자진하차 "자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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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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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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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유동일 기자 eddie@
최철호 ⓒ유동일 기자 eddie@
여자 후배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철호가 11일 MBC '동이'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최철호는 이날 오후 8시40분께 '동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이번 사건에 대해 사죄하며 자진 하차 의사를 전했다.

최철호는 이 글에서 "일단 진심으로 "동이" 팬여러분께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관하여 물의를 일으킨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거라 생각하기에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철호는 "아무쪼록 저로 인하여 동이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반성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철호는 앞서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갖고 술자리에서 동석한 여성을 폭행한 것, 그리고 이후 폭행 사실을 부인했던 것 모두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최철호는 "'동이'출연 여부는 감독님과 제작진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CF 출연과 관련한 문제도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으나, 곧 홈페이지를 통해 자진 하차할 것임을 밝힌 셈이다.

최철호는 '동이'에서 주인공 동이와 대척점에 있는 반대파 오태석의 조카 오윤 역을 맡아 초반부터 극을 이끌고 있다. 최철호가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최철호는 향후 '동이' 촬영에 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는 12일과 13일 방송분에서는 최철호의 출연분이 등장할 나올 전망이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먹다 동석한 여자 후배 김모씨(23)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피해 정도가 경미에 최철호는 훈방됐으나 이후 최철호가 폭행 사실을 거듭 부인했다는 것이 더욱 문제가 됐다. 지난 9일 SBS 뉴스를 통해 폭행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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