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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사장 "갤럭시S, SKT독점 이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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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혜선 기자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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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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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파트너 관계 결과… KT 서운함, 감정싸움 때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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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9,900원 상승600 -1.2%)SK텔레콤 (238,500원 상승500 -0.2%)에만 '갤럭시S'를 공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맺었던 파트너 관계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KT가 '갤럭시S'를 공급받지 못하는 것도 KT가 아이폰을 공급하면서 삼성전자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가 아니라 SK텔레콤만큼 파트너 관계가 돈독하지 못해서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14일 "이석채 KT 회장이 '홍길동' 운운하면서 삼성전자에 서운해 하지만 이는 결코 감정싸움이 아닌 과거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지난 10년간 플랫폼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았고 삼성전자가 KT가 아닌 우리와 손을 잡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석채 KT 회장은 '쇼옴니아'를 '홍길동'에 비유하면서 삼성전자가 SK텔레콤만을 우대하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아이폰을 공급하는 AT&T에는 갤럭시S를 공급하지만 KT에는 공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S'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서로 협의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참여도 하지 않은 KT에 '갤럭시S'를 공급하는 것이 옳은가"라고 반문했다.

정 사장은 아이폰4와 아이패드 국내 시판 가능성에 대해 "애플과 협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실제 협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켜온 고객서비스 정책을 수용해주는 애플의 양보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갖춰온 고객 서비스 정책을 포기하면서까지 들여올 수는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애플은 자사의 AS 정책을 글로벌 표준이라고 말하지만, 중국에는 이미 예외로 인정해 상당부분 현지의 사정을 수용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와 합병에 대해서는 "합병을 당연히 여기는 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병으로 시너지효과나 이익이 있어야하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합병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을 비롯해 국내 이동통신 역사에서 우리가 1위를 놓친 적은 없다"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역시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가장 먼저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5만5000원짜리 정액요금제 가입자부터 무제한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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