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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美 '더블딥' 가능성 4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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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 2010.08.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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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역풍'.. 3분기 美 성장률, 1% 이하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미 뉴욕대 교수가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를 크게 밑돌 것(well below)으로 내다보면서 더블딥 가능성을 40%로 올려 잡았다. 루비니는 자신의 트위터에서는 3분기 성장률을 0∼ 0.7%로 추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25일(현지시간) 이메일 메시지에서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상반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그는 3분기엔 경제성장률이 연률 1%를 밑돌고 증시는 급격한 조정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로인해 신용 스프레드와 은행간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리스크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정부가 2분기 성장률을 연률 1.2%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면서 그나마 이 같은 기록이 올해 최고의 분기 성장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 정부는 2분기 성장률을 2.4 %(예비치)로 제시했으며 오는 27일 잠정치를 발표한다. 현재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가 예상 잠정치는 1.4%인데 루비니의 전망은 이마저 밑도는 것이다.

루비니 교수는 814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인구 센서스의 고용 효과, 중고차 현금 보상 프로그램, 최고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 등 미국 정부가 그간 취했던 부양 조치들이 오히려 하반기엔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물 경제와 부실 자산 사이의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인해 공식적인 '더블딥'에 빠질 수 있다면서 미국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40%라고 강조했다.

루비니는 긍정적인 최상의 시나리오에 근거하더라도 가계와 정부, 금융권의 디리버리지를 고려할 때 오랜 저성장의 U자형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달 대비 12% 급감한 27만6000채로 1963년 지표 산출 이후 사상 최소치를 기록해 미 부동산 시장의 더블 딥 우려를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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