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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천공항·한국공항공사 체납액 270억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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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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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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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의원, 인천공항 210억원·한국공항공사 61억원

공항 입주기업 임대료와 항공사 공항이용료 체납액이 2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국토해양위원회 심재철 의원(한나라당, 안양 동안을)에 제출한 체납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어포트로얄프라자로부터 130억원, 항공사들로부터 33억원 등 총 21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에어포트로얄프라자는 영종도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쇼핑몰로 지난 2005년도에 오픈했지만 분양이 되지 않아 토지사용료를 못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전체 미수납액의 62%를 차지하고 있고 금액도 130억원에 이르지만 쇼핑몰 전체가 텅텅 빈 채 5년 동안이나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이 시급하다고 심의원은 설명했다.

또 인천공항에 공항이용료를 체납한 항공사로는 △태국국적 스카이스타 29억원 △대만국적 원동항공 2억6000만원 △캄보디아국적 크메르항공 1억2000만원 △프로그래스멀티항공 2700만원 등이었다. 이들 항공사는 이미 폐업했거나 파산한 항공사들이어서 법적 절차를 밟고 있긴 하지만 체납액을 걷어 드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총 61억원의 미수납액이 있는데 이중 임대료가 41억원, 항공사의 공항이용료 체납이 20억원이었다. 관세청이 임대료 미수납액의 12%에 달하는 5억3000만원을 체납했고 항공사 공항이용료 체납액 항공사는 원동항공(20억원)과 영남에어(29000만원) 등이었다.

심의원은 "한국공항공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20억원임을 감안하면 미수금액 규모가 크다"며 "체납액 관리를 제대로 해 경영안정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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