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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주회의, '환율' 합의 못 볼 것"-바클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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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주회의, '환율' 합의 못 볼 것"-바클레이스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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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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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 불참, 만족할 결과 힘들어"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환율과 통화정책의 현상유지(status quo)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바클레이스 캐피탈이 22일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의 기우리아 코모티 외환 투자전략가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요한 정책 변화가 있으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의 귀도 만테가 재무장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협상 테이블에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환율 전쟁’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G20 국가 관료지만 이번 경주 G20 회의에 불참해 환율 문제에 대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앞서 제기돼 왔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19일 외국 자본 금융거래세를 4%에서 6%로 인상했다. 외국 자본의 대규모 유입에 따른 브라질 헤알화의 강세를 막기 위한 조치로 이달 들어 2%에서 두번에 걸쳐 인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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