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美 10월 車판매 13.4% 증가... '빅3' 두각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 2010.11.04 07:37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토요타, 렉서스 호조 불구 4.4% 하락... 현대차 38% 매출 증가

미국의 경기 호조로 10월 자동차 총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가운데 미국 자동차 ‘빅3’의 가속이 두드러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자동차 총 판매대수는 94만7119대를 기록했다. 이는 연율로 1230만대에 달해 9월 1180만대, 전년동기 1050만대보다 급증했다. 연율은 당해 월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판매량을 추산한 것이다. 이 같은 판매대수 규모는 2008년9월 이후 최고치다.

특히 포드 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GM) 등 미 자동차 ‘빅3’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2여년만에 월간 판매율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제너럴 모터스(GM)는 미국내 시장 점유율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실적을 거뒀다.

토요타 자동차만이 주요 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율 하락을 맛봤다.
美 10월 車판매 13.4% 증가... '빅3' 두각

GM의 판매량은 18만3759대로 전년동기 17만7603대에서 3.5% 증가했다. 단종된 브랜드를 제외하면 캐딜락 SPX 등과 같은 크로스오버 차량 판매 급증으로 매출은 12.8% 증가했다.

포드는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15만7935대를 판매했다. 고효율 차량 등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크라이슬러는 지프 브랜드 판매 급증으로 37%의 판매 증가를 기록, 9만137대를 판매했다. 트럭 매출이 45%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반해 토요타의 판매량은 전년동기 15만2165에서 14만5475대로 4.4% 하락했다. 캠리와 코롤라와 같은 차량 수요가 트럭으로 이동한 것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트루카 닷컴의 톱랙은 “소비자의 충성도가 전과 같지 않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데다 리콜을 두려워한 사람들이 토요타에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타의 렉서스는 미국 고급 차량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광고매출 확대 등으로 렉서스의 매출은 8.1% 증가한 2만1091대를 기록했다.

토요타의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혼다 현대차 (128,000원 상승500 0.4%) 기아차 (43,900원 상승50 0.1%) 스바루 등 아시아 자동차 업체들은 오히려 1여년만에 가장 큰 매출 신장을 이뤘다.

혼다와 닛산은 동일한 매출신장율 16% 기록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8%, 39%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의 인센티브 제도 종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으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월과 12월, 내년에도 이 같은 판매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GM의 미국 판매 부사장인 돈 존슨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더블딥과 같은 큰 위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남기자의체헐리즘 (1/15~)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