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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 루비니 "유럽불안 최대 고비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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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 2010.11.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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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구제금융 규모, 자금 여력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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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사진)가 스페인이 유럽 국채 불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29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컨퍼런스에 참석, 스페인을 지원 여력에 비해 너무 거대한 코끼리(big elephant)에 비유했다.

루비니 교수는 포르투갈이 차기 구제금융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진짜 문제는 포르투갈이 아닌 스페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경우, 그 규모가 유럽연합(EU)의 지원 가능 자금 규모를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HSBC은행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규모가 향후 3년간 3510억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비해 노무라증권이 추산한 현재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가용 자금은 전체 4400억유로 중 2550억유로에 불과하다.

루비니 교수는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지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용등급이 높은 국가들의 국채 발행과 함께 국제 금융기구가 발행하는 이른바 초국가 채권 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채무 재조정이 필요한 국가와 국제기구도 증가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한편 루비니 교수는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이른바 추가 양적완화(QE2)가 기대만큼의 경제성장률 견인 효과는 거두지 못한 채 자산 인플레이션 우려만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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