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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3년5개월 만에 타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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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 2010.12.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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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 타결을 위한 추가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이에 따라, 양국은 지난 2007년 6월 말 서명 이후 3년 5개월 만에 추가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됐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 주 콜럼비아시에서 나흘 째 한·미 FTA 관련 통상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자동차 등 제한된 분야에서 실질적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나흘째 통상장관 회의를 갖고 자동차와 쇠고기 등 쟁점에 대한 최종 담판을 벌였다.

양국은 전날 자정 무렵 실무진간 비공식 접촉을 갖고 쟁점에 대한 조율 작업을 벌여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협상 대표단은 이번 협상 내용을 자국 정부에 각각 보고 한 뒤 최종 확인을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은 연말 까지 합의내용을 FTA 협정문에 반영하는 조문화 작업을 거쳐 새로운 한미 FTA 협정문 서명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하기로 했다"며 쇠고기는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최종 합의문 마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2007년 6월 한미 FTA 협정문에 서명했다. 하지만 미국 의회에서 금융위기 등 사정 변경을 이유로 헙정문의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에 대한 수정을 꾸준히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회 비준 절차가 계속 지연돼 왔다.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토론토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FTA 쟁점현안 타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실무진에게 지시하면서 다시 추가 협상이 재개됐다.

한편, 김 본부장은 전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사흘째 추가협상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금 (진전이) 있었다"며 "내일도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측 요구 수준을 처음보다 많이 낮춰 놓았다"며 "(미국의 처음 요구 수준을) 나중에 다 밝히게 되면 뒤집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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