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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매국협상 FTA 폐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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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주, 사진=유동일 기자
  • 2010.12.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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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손학규 "李대통령, 국민 생존·건강권 팔아먹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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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굴욕·매국협상"이라며 협상결과 전면폐기 및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손학규 대표 주재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한미FTA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손 대표는 2008년 쇠고기 추가협상 사례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고 미국에 가서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팔아먹었다"며 "이 대통령은 당시 미국에 가서 졸속협상을 해 국민적 분노를 산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이번 추가협상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협상 결과를 전면 폐기해야 한다"며 "이번 협상은 한미동맹에도, 양국의 우호친선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번 협상은 간도 쓸개도 빼 준 굴욕협상이었다"며 "국민의 시선이 온통 연평도에 쏠려 있을 때 정부는 한미FTA 재협상을 전광석화처럼 진행, 모든 보따리를 미국에 다 바치고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명박정권이 안보실패를 매국협상과 바꿨다"며 "야5당과 한미FTA에 대한 공동연구 전반을 재검토하는 틀을 민주당이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이인영 최고위원이 '협상이 아니라 진상'이라고 말했는데 내가 봤을 때 가장 정확한 표현"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이익을 희생시키면서 현 정권이 필요로 하는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려고 미국에 한국의 이해관계를 진상했다"고 규정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본격적인 예산삭감 투쟁에 나선 만큼 12월에 민주당의 모든 지역위원회에서 지역별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며 "FTA 반대, 평화의 길, 불법사찰 대포폰 규탄,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정규직화 요구와 결합해 총체적으로 이명박정부 규탄투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정배 최고위원은 "이명박정권이 반북대결 노선과 안보무능으로 자초한 정권 위기를 만회하려고 경제 주권을 팔아먹었다"며 "을사늑약에 버금가는 매국 협상"이라고 성토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미국에 쏟아 부은 이 대통령이야말로 미국의 산타클로스가 된 게 아닌지 쓴웃음이 난다"며 "차라리 전작권 회수를 3년8개월 연기하는 등의 대가로 국익을 퍼 줬다고 용서를 비는 게 솔직한 자세"라고 질타했다.

조배숙 최고위원은 "이번 재협상은 조지워싱턴호가 서해상에 떠있는 절묘한 타이밍에 한미안보동맹을 담보로 미국 측의 청구서를 그대로 수용한 굴욕협상"이라며 "대한미국은 봉이 됐다"고 개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일 긴급의원총회에서 한미FTA 추가협상 결과 전면 폐기 및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해임 촉구 등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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