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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쓰나미 온다"…대처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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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진엽 기자
  •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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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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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향없지만, 발생하면 신속히 고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급선무

11일 오후 일본 도쿄 북동쪽 373km 지점에서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 공포가 아시아 지역을 뒤덮고 있다.

이미 수미터의 지진해일이 몇몇 지역을 덮쳤고, 최고 10m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아시아 해안 지역이 쓰나미 공포에 떨고 있는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 지점이 일본 열도의 동쪽 바다이기 때문이다. 즉 진앙지로부터 우리 동해안 사이에는 일본 열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은 다른 아시아 해안국가와 달리 쓰나미 위험이 크지 않은 것이다.

대신 진앙지로부터 바다로만 이어져 있는 일본 동부 해안은 물론 중국 남동부, 대만, 하와이 등은 쓰나미 영향권에 들어간다.

↑ 사진은 영화 '해운대'의 한 장면
↑ 사진은 영화 '해운대'의 한 장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해도 항상 대비를 할 필요성은 크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지진은 일본 동쪽 바다이기 때문에 안전할 수 있지만, 일본 서쪽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 동해안은 직접 사정권이기 때문이다. 영화 해운대에서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쓰나미는 막을 수 있는 재해가 아니기 때문에 대비라 하면 빠른 파악과 긴급한 대피를 들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지진 해일이 내륙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 우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서로에게 알리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일본 서해안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동해안에는 약 1~2시간 이내에 지진해일이 도달한다"며 "해안가에서는 작업을 중단하고 충돌 때 충격이 큰 물건이나 유류를 신속히 고지대로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항구 내 선박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기상특보의 지시를 따를 것을 주문했다. 만약 해안가에서 강한 진동을 느꼈을 경우엔 2~3분 이내에 국지적인 해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진해일 특보가 발표되지 않았더라도 신속히 고지대로 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바다 위에 있을 때엔 지진해일을 전혀 느낄 수 없으므로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거나 이를 인지했을 땐 항구로 복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진해일은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한두 시간 내에 동해안 전역에 3~4m 높이로 도달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은 약 30cm 정도 높이라 해도 성인이 걷기 어려우며 약 1m 높이라면 건물이 파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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