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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교민 피해 미확인···'연락두절'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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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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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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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대지진으로 일본 열도가 커다란 혼돈에 휩싸인 가운데 우리 교민 일부의 안전도 현재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12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실종 또는 사망이 확인된 우리 교민은 없다"며 "가장 피해가 큰 센다이지역에서도 현재까지 우리 교민의 피해접수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새로 안전이 확인된 교민은 센다이 지역에 스키 관광을 온 4개팀 13명, 도호쿠대에 재학중인 이공계 유학생 28명 등이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센다이공항내 아시아나항공 직원 1명, 센다이 주재 삼성전자 직원 전원, 한국해영선박 선원 전원 등도 안전이 확인됐다.

그러나 정전과 통신두절로 피해가 확인되지 않는 교민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센다이 지역의 교민 중 130여 명은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또 항구마을 이와테현에 거주하고 있는 30여 명과, 도시 전체가 매몰된 니쿠젠시의 교민 1명, 도호쿠대 유학생 1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주센다이 총영사관은 "민단 미야기현 지방본부와 아시아나 항공 센다이 지점을 방문, 우리국민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여행객 귀국대책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총영사관에 따르면, 센다이 시내 중심부의 경우 빌딩 외형은 대체로 제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며 일부 오래된 건물에 파손 및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센다이 부근 6개현 중 지진해일 및 화재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센다이항 와카바야시구,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게샌누마시, 이와테현 오오후나토시 등"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현지에서 휴대전화 통신망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여건이 좋지 않다"며 "앞으로 연락이 되지 않는 교민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12시50분 일본 정부가 구조대원 5명과 구조견 2마리의 긴급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구조대원과 구조견을 일본에 급파할 예정이다.

또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우리 국민의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며 12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도 현지에 파견키로 하고 출동 대기 시켜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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