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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건설 법정관리 이상無"···주가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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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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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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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여신 300억 대손 가능성 적어...전문가 "주가 하락시 '매수기회'"

KB손해보험 차트
LIG그룹 계열사인 LIG건설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그룹 내 주요 상장사인 LIG손해보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IG건설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 Exposure)이 PF여신 300억원에 불과한데다 이마저도 대손처리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번 LIG건설의 법정관리로 부실계열사 지원 우려가 사라져 LIG손해보험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LIG손해보험 (32,800원 ▲50 +0.1%)은 전일대비 1.40%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이날 LIG손해보험은 계열사인 LIG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법정관리에 따른 영향이 거의 없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LIG건설의 법정관리가 LIG손해보험 주가에는 오히려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IG그룹의 지원 우려가 불거지면서 LIG손보와 LIG건설과의 지분관계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LIG손보도 관련 이슈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법정관리는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 오히려 LIG손보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영난을 겪고 있던 LIG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보험계약자의 이익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한 자산운용을 금지한 보험업법상, LIG손보가 LIG건설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LIG건설 법정관리에 따른 LIG손해보험의 대손 충당금 설정도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알려진 LIG손해보험의 LIG건설 위험노출액은 PF여신 300억원 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관련 PF 사업장은 모두 서울인데다 분양율도 100% 육박해 대손 충당금을 쌓는다 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용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IG건설 PF는 서울 사당동 주택개발사업 200억원,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사업 100억원 정도이다"며 "사당동이나 서초동 분양율이 100%에 육박해 손실가능 금액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 LIG건설의 법정관리로 LIG손해보험의 주가가 하락할 경우 오히려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지난 몇 주간 돌던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루머가 해소된 만큼 오히려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며 "업종 내 가장 높은 이익개선이라는 방향성에 이상이 없는 만큼 LIG손해보험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윤영 연구원도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관련 이슈로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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