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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영업실적] IT의 턴어라운드, 영업익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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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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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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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영업익 증가율 최고, 운수장비업도 '쌍끌이'

지난해 경기부양의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본 업종은 IT(전기전자)와 자동차(운수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외환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회복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선전했지만 전기전자업종의 '턴어라운드'가 두드러졌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전기전자업종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758%(3조5558억원)로 전 업종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늘어 28조3020억원, 순이익은 2조4310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부양효과로 소비가 살아나면서 메모리반도체와 LED TV, 스마트폰 등 IT제품 수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또 자동차 수출이 늘면서 운수장비업종은 영업이익 증가액이 3조6088억원(45%)로 전 업종 중 가장 컸다. 영업이익도 11조 5978억원으로 최고액수를 자랑했다.

운수장비업계의 업황 호조로 운수창고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기계업종도 영업이익이 44% 늘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화학업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3%, 72%씩 증가했다.

민간소비가 늘면서 내수업종에도 훈풍이 불었다. 유통업종과 섬유의복업종은 각각 영업이익이 9%, 37%씩 늘었다. 순이익은 각각 551%, 57%씩 증가했다. 음식료업종은 순이익은 34% 늘었으나,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영업이익이 5% 줄었다.

이 밖에 서비스업종과 철강·금속업종도 순이익이 29%, 28%씩 늘었다. 영업이익도 각각 41%, 70%씩 급증했다.

반면 주택경기 침체와 해외건설부문 부진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돼 건설업계는 2009년에 이어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적자를 지속했다. 건설부자재인 시멘트 수요 감소로 비금속광물업종도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전기가스업도 공공요금은 동결한 반면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화가 약세를 보여 순이익이 9% 감소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론 적자로 전환했다. 종이목재업종도 원자재 값 상승 여파로 순이익이 27% 줄었다.

제조·건설·서비스업종의 매출합계는 770조4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영업이익도 43% 늘어 53조651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78% 증가해 47조3831억원에 달했다.

금융업종도 이자수익 확대와 증시 호전, 출자전환기업 매각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21% 늘어 8조5006억원을 기록했다.

수신금리는 0.5%p 줄고 대출금리는 0.08%p 올라 예대금리차가 0.58%p 커졌고, 코스피지수가 약 21% 올라 증시가 호전된 데다 출자전환기업 주식을 매각하는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늘어났다. 반면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대비 9% 감소해 44조884억원에 그쳤다.

한편 이번 분석대상은 제조·비제조업계 561사와 금융업 12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장코스피기업 중 결산기가 바뀌거나 분할·합병된 기업, K-IFRS 적용법인, 감사의견 한정 및 거절의견을 받은 기업 등 80사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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