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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영업실적]상장사, 작년 장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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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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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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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매출·영업익 두자릿수 증가… 코스닥-코스피 차이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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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상장기업들이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상장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글로벌 경기부양 효과로 수출이 늘어난 IT와 자동차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실적을 끌어올렸고 연쇄 효과로 운수창고, 기계, 화학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교가능한 국내상장기업 1252사(코스피 573사+코스닥 779사)의 지난해 매출합계는 전년보다 15.28% 늘어 893조79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72% 늘어 67조8511억원, 순이익은 67.04% 증가해 58조8768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엔 환율효과로 순이익만 늘어났던데 반해, 지난해에는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나 경기부양 효과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코스닥기업들의 순이익은 0.07% 늘어나는데 그쳐 코스피기업들과의 격차가 보다 심화됐다. 코스피기업의 영업이익은 코스닥의 13배, 순이익은 18배를 넘어섰다. 전년엔 각각 10.74배, 10.78배였다.

◇코스피, IT·자동차 투톱… 삼성전자 순익 102%↑

코스피기업들의 실적을 이끈 것은 글로벌 경기회복추세로 소비가 늘면서 관련제품의 수출이 급증한 전기전자와 자동차업종.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영업이익증가율이 758%로 전 업종 중 최고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2조4000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자동차 수출증가로 운수장비업도 영업이익 증가액이 3조6088억원에 달해 전 업종 중 가장 컸다. 이 밖에 운수창고, 기계업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고 소비가 살아나면서 유통과 섬유의복도 웃었다.

금융업은 매출은 9.36% 줄었지만 예대금리차 확대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50.21% 늘었다. 반면 건설, 시멘트, 전기가스업은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로 전환했다.

코스피기업 573개사의 영업이익률은 7.74%로 1.63%p 늘어났다. 순이익률도 4.56%에서 6.86%로 높아져 같은 매출에서 벌어들이는 마진이 더 커졌다. 코스피시장에서 흑자기업 비중은 전년의 82.3%에서 86.21%로 높아졌다.

개별기업별로는 시가총액 10위 기업 중 삼성전자가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는 순이익이 113.2%나 늘어 13조2364억원을 거뒀다.

매출증가율은 글로스텍 (0원 %)이 470.4%로 가장 높았고, 영업이익 증가율은 무림P&P (4,470원 ▼40 -0.89%)가 1만5045.5%로 가장 높았다. 영업이익률 최고는 엔씨소프트로 48.72%에 달했다(금융업종 및 지주사 제외). NHN (250,000원 ▼8,000 -3.10%)강원랜드 (26,400원 ▲500 +1.93%)도 46.26%, 43.48%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반도체·기계장비 호조 불구 순이익 정체

코스닥기업들의 매출합계는 17.16% 늘어 79조5715억원, 영업이익은 20.29% 증가해 4조83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0.07% 증가해 2조99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업체를 제외한 순이익은 3조531억원으로 0.43% 줄었다.

반도체 및 기계장비 제조부분의 실적은 좋았지만 디지털콘텐츠, 기타 서비스 부분의 실적이 악화돼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흑자전환한 기업은 에스에이엠티 (3,670원 ▼10 -0.27%)원익 (3,880원 ▼15 -0.39%) 등 93개사로 적자전환한 기업(79개사)보다 많았다. 매출 1조원을 넘는 기업은 6개로 늘어났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중 다음은 순이익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9.2% 늘어나 1117억 1700만원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비에스이 (7,330원 ▼150 -2.01%)가 69%로 가장 높았다.

이번 분석에는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한 기업들과 관리종목,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기업, 감사의견 한정 기업, 분할 및 합병 기업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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