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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사태, 100일만에 극적 '타결'

  • 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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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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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인복귀+訴취하+활동재개"

카라의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 정니콜 강지영(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카라의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 정니콜 강지영(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카라 사태가 발생 꼭 100일째 만에 극적 타결됐다.

그 간 전속권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 측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28일 오후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됐음을 알렸다. 이로써 카라 사태는 지난 1월19일 3인 측이 DSP에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한 이후 꼭 100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됐다.

DSP와 카라 3인은 3가지 대승적 사안에 합의했다. 3인의 소속사 복귀, DSP에 대한 소송 취하, 카라 5인의 그룹 활동 재개 등이 바로 그 것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DSP 측은 카라 5인과 함께 "DSP와 카라 3인은 모든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고, 그룹 카라의 활동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라 밝혔다.

이어 "DSP와 카라 3인은 장래의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그 결과 아무런 조건 없이 소송을 취하하는데 합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카라 3인 측은 지난 2월 중순 DSP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DSP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카라 3인 측은 이전처럼 회사로 복귀하기로 도장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DSP 측은 이번 공식 발표에서 "카라 및 DSP의 입장과 향후에 관한 내용도 함께 전달해 드려야 맞지만 현재 이 부분은 아직 조율이 덜 돼 부득이하게 포함시키지 못했다"라며 "이에 관해서는 오늘(28일) 중 정리를 끝낸 후 내일(29일) 오전 보도자료로 다시 배포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큰 부분에서 이미 합의를 이뤘기에, 세부 사안으로 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가요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시선이다.

이번 꾸준히 사안을 중재해 온 대한가수협회의 태진아 회장도 이날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DSP와 카라 3인이 중재안에 합의했다"라며 카라 사태가 사실상 해결됐음을 알렸다.

태진아 회장은 "가요계에 더 이상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될 것"이라며 "이번 사태 해결에는 카라 팬들의 힘도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카라사태, 100일만에 극적 '타결'
카라 사태가 타결됨에 따라, 국내외 활동에도 재차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카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달 6일 일본에서 발표한 일본 세 번째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로 오리콘 데일리 및 위클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라 사태 해결에 일부 팬들은 감격까지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카라, 정말 고맙습니다. 눈물이 나려 합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집니다"란 글로써 카라 사태 해결을 반기고 있다. 카라 팬들은 카라 데뷔 4주년을 앞둔 지난 3월 말에는 서울 시내의 한 유명 백화점 옥외 광고를 통해 카라의 4주년을 축하하는 등 여전한 지지를 보냈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3인은 지난 1월19일부터 DSP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대립해 왔다. 반면 박규리와 구하라는 DPS와 뜻을 같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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