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미국과 중국 전쟁 불가피..미국이 한계 인정해야"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8.12 14:2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중국이 세계 10번째 항공모함 보유국으로 부상하는 등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갖춰 나가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 대 방어(State vs Defense)'란 책의 저자인 스티븐 글레인은 11일(현지시간) 야후의 금융 전문섹션인 야후 파이낸스의 투자 전문 블로그이자 동영상 서비스인 '데일리 티커'에 출연 미국과 중국이 충돌로 향하고 있다며 양국 사이의 전쟁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서반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 '먼로 독트린'을 채택한 것처럼 중국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반구에서 영향력을 확보할 권한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로 대통령이 1823년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유럽의 간섭을 최소화하고자 '먼로 독트린'을 선언한 것처럼 중국도 아시아 지역에서 헤게모니(주도권)를 잡으려 할 것이란 의견이다. 글레인은 또 "중국은 3000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이며 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중화적 관점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글레인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국의 영향력 확장을 "봉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3000년 중국 역사에서" 아시아 지역을 군사적으로 지배하려는 중국의 야심이 드러났던 적은 "없다"고 밝혔다.

글레인은 "오히려 중국은 언제나 자국 영토 내에 머물러 있었고 하늘과 땅 사이를 연결하는 중화주의를 표방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히려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국이 전쟁에 나서도록 촉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레인은 "군비 증강 경쟁은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모멘텀으로 발전되는 경향이 있다"며 미국 국방부가 아시아에서 "막대한 군사력을 구축"해왔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지적했다.

글레인은 새 책 '국가 대 방어'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50년 전에 경고했던 "군산복합체"를 비판하며 방산업체와 의회에서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 그리고 국방부가 미국의 외교정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의 자만심이 전쟁으로 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이 재정적으로 또 군사적으로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충돌은 불가피하며 그러한 충돌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슈퍼파워의 한계를 인정하고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수용하지 않으면 양국의 충돌은 불가피하다는 결론이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제2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