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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볼트, 대구서 인간의 한계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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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원 인턴기자
  • 2011.08.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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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밤 8시45분 男100m 결승, 가장 빠른 사나이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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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오늘(28일) 밤 8시 45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는 지난 27일 남자 100m 예선전에서 조 1위(10초 10)를 차지하며 여유 있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볼트의 경쟁자로 꼽히던 아사파 파월(29·자메이카)과 타이슨 게이(29·미국)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현재 볼트의 무혈입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남자 100m에서 9초58, 200m 19초19, 400m 계주 37초10으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볼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단거리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볼트가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다면 3개 메이저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입은 부상으로 볼트가 제 기량을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볼트는 예선 출전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며 그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한편 세계선수권 3연패를 차지한 바 있는 모리스 그린은 "볼트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부상으로 시즌 시작이 늦어 훈련이 부족한 상태"라며 볼트의 팀 동료 요한 블레이크(22·자메이카)의 우승을 점치기도 했다.

블레이크는 매년 기록이 향상되고 있는 유망주이지만 개인 최고기록(9초 89)에서 볼트에게 한참 뒤쳐진다.

또한 '백색탄환' 크리스토프 르메트르(21·프랑스) 역시 볼트와 한 번 겨뤄볼 만한 상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메트르는 백인 최초로 '마의 10초대'를 깬 선수로 올 시즌 9초92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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