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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김덕현, 한국육상 첫 메달 '구름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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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성 인턴기자
  • 2011.08.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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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선수. ⓒKAAF
김덕현 선수. ⓒKAAF
김덕현 선수. ⓒKAAF
김덕현 선수. ⓒKAAF
김덕현 선수. ⓒKAAF
김덕현 선수. ⓒKAAF
김덕현 선수. ⓒKAAF
연일 한국육상이 높은 세계 벽에 부딪쳐 한계를 드러냈다. 하지만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 출전하는 김덕현(26·광주시청)이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핀다.

오는 9월 1일과 , 2일에 멀리뛰기, 세단뛰기 종목 예선을 치를 김덕현은 두 종목(멀리뛰기 8m20cm, 세단뛰기 17m10cm)에서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덕현의 주 종목은 세단뛰기다. 그는 지난 5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6m99cm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최근 흐름도 좋다.

당시 17m56cm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구름판을 잘 밟지 못해 무너졌다.

세단뛰기는 구름판을 밟는 것이 중요하다. 구름판을 밟는 위치가 승부를 결정짓는다. 반칙도 까다롭다. 구름판에 있는 선을 0.1㎜라도 침범하면 반칙이다.

김덕현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록차이가 있다. 하지만 구름판을 밟는 위치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세단뛰기의 3박자(Hop, Step, Jump) 중 김덕현은 점프가 뛰어나다. 구름판(Hop)과 2차 도약(Step)무난히 통과한다면 결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다.

세단뛰기 세계랭킹 14위에 올라있는 김덕현은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세계 5위다.

심재용 광주시청 육상감독은 "(김덕현이) 세단뛰기에서 파울만 하지 않는다면 타고난 점프력이 있기에 세계선수들과 견주어 볼 만하다"며 "3박지(Hop, Step, Jump)가 맞는 것은 선수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승이나 메달과 같은 구체적 이야기는 해 줄 수가 없다"며 "아무리 기록이 좋은 선수라도 당일 날 컨디션과 구름판 파울여부에 따라 제 기록을 못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세단뛰기 : 육상 도약경기 중 하나. 40m 이상 도움닫기를 한 뒤 모래밭에서 11m 떨어진 지점에서 첫 발구름(Hop)으로 점프하고 반대 쪽 발로 착지(Step)하면서 바로 마지막 점프(Jump)를 하는 경기다. 아시아 기록은 2009년 중국의 리얀시가 세운 17m59cm며, 세계기록은 영국의 조너선 에드워즈가 1995년 세운 18m25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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