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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경영권 분쟁..기관은 '침묵'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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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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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1.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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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 하루 앞두고 미래 동부운용도 '중립'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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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3,735원 ▲35 +0.95%)하이마트 (13,400원 ▼150 -1.11%)간의 경영권 분쟁 관련 임시주총을 하루 앞두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동부자산운용도 의결권 행사 의견을 '중립'으로 바꿨다.

이로써 신한BNP파리바운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이 사실상 이번 주총에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29일 미래에셋운용(뮤추얼펀드 포함 지분율 2.15%)은 공시를 통해 30일 하이마트 주총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의견을 이전의 '찬성'에서 '중립'으로, 동부자산운용은 '반대'에서 '중립'으로 정정했다.

앞서 28일 칸서스자산운용(0.28%)과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0.018%)이 중립으로 의견을 수정했고 삼성자산운용(1.7%)도 25일 중립으로 의견을 바꿨다. PCA운용(0.086%)은 아예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BNP파리바운용만이 당초의 찬성 의견을 유지했다.

경영권 분쟁이 처음 알려졌던 당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쪽으로 몰렸던 의견이 다시 빠르게 중립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쪽 편을 들어주긴 힘들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시각각 새로운 주장이 나오는 등 워낙 급박하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탓에 시비를 가리기 쉽지 않다는 점도 운용사들의 결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날만 해도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가 전 직원에 대한 7년간 고용보장의 내용이 담긴 유진그룹과의 인수 계약서를 공개하면서 선 회장측이 우세를 잡는가 싶더니 단순히 직원들의 고용보장을 약속한 것이지 선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한 게 아니라는 유진측의 반박이 나오면서 다시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경영권 분쟁이 극한대결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감 속에 하이마트와 유진기업 주가도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전일 닷새 만에 반등했던 하이마트 주가는 이날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6.24% 밀린 7만2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비대위의 인수계약서 공개로 잠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탄력이 약해졌다.

반면 유진기업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했다. 유진기업은 6.36% 뛴 3010원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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