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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北 리스크 내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 권순우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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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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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면 금융시장을 거쳐 실물경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한국 경제의 최대 약점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북한 리스크는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면 먼저 주식, 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가 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녹취]안순권 한국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우리 국가 신용등급을 한 두단계 내릴 경우에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율이 많이 오르면 물가를 압박하게 됩니다."

금융 시장이 어려워지면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게 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소비가 위축돼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중소기업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녹취]이명활 금융연구원 거시금융연구실장
"경기가 둔화되면 금융회사에서도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자금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자금 경색이 생기면서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거지요. 경기도 안좋은데요."

또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어 정치권의 과도한 복지 예산 요구로 재정건전성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12년 전망을 이미 내놓은 경제연구소들은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을 지켜보며 전망을 수정할 때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soonwoo@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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