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민주, '국회 조문단' 포기하고 민간 조문 확대로 선회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12.21 21:0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국회 차원의 조문단 파견을 주장하던 민주통합당이 21일 민간 조문단 확대를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종교·시민사회 원로와 지도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를 중심으로 한 민간 조문단을 구성, 방북을 요청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 자리에서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는 "조문단과 관련해 민간 차원의 조문단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으로는 민화협를 중심으로 조문단을 꾸려 방북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르면 민화협이 중심이 돼조문을 원하는 시민사회 각계의 단체들을 모아 하나의 민간 조문단을 구성해 방북하게 된다. 민주당은 22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민주당 대표 간 회담에서 이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민화협을 통해 조문단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조문단 성격이 민간 단체임을 고려, 최대한 정치인 참여는 배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조문단 대신 국회 차원의 조의문을 마련키로 하고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는 정부 차원의 조문단은 보내지 않는 대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에 대해서만 북측 조문에 대한 답례로 방북 조문을 허용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을 수용하면서도 이와 별개로 국회 차원의 조문단 구성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원혜영 민주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조문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여야가 각각 당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국회 차원의 조문단을 꾸리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정부가 조문단 파견을 하지 않기로 했고 이런 문제는 정부의 기본 방침과 다르게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이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민주당은 민간 조문단의 확대를 추진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당 내부에서 단독으로 조문단을 꾸리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조문단을 꾸리는 것은 모양새가 안좋지 않나'라는 내부 의견이 있어 사실상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전은 '5만전자' 됐는데…'태·조·이·방·원' 뜨자 신고가 줄줄이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