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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급락 알았다면 여기 투자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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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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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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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커버]안갯속 증시, 투자해법/ 하락장에서 수익 내는 상품

증시가 갑자기 떨어지면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주식 팔걸 그랬어'라며 후회하곤 한다. 반대로 "증시가 이정도로 급락할 줄 알았으면 여기 투자했어야 됐는데"란 생각이 들게 하는 투자처도 있다. 대표적인 게 코덱스 인버스와 리버스펀드.

증시가 불안하거나 급락하는 경우 증시 방향과 수익률이 반대로 움직이는 코덱스 인버스와 리버스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곤 한다. 하지만 증시가 떨어질 만큼 떨어진 후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평소 자산의 일부만을 코덱스 인버스나 리버스펀드에 투자하는 게 현명하다.



코덱스 인버스는 시장이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종목으로, 기초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상장지수펀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 코덱스 인버스의 20일 평균 거래량은 2021만4065주이다. 2월 평균 거래량은 1742만8826주, 3월과 4월은 각각 1502만7462주와 1249만2952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달 거래량이 줄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5월 들어서는 23일 장 마감 시까지 평균 거래량(16거래일)이 1536만5702주로 다시 늘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800선 밑으로 떨어진 5월18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코덱스 인버스 거래량이 2823만8182주였다.

증시가 급락하자 서둘러 코덱스 인버스로 손실 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투자자문사 대표는 "증시가 좋지 않을 경우 주식트레이더들은 선물매도로 리스크 관리를 하는데 코덱스 인버스도 좋은 헤지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선물·옵션 등에 투자하면서 증시가 하락한 만큼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리버스펀드 역시 최근 증시가 1800선을 오르내리는 동안 진가를 발휘했다. 5월22일 현재 국내주식형펀드의 1주일 평균 수익률은 -5.86%로 저조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상당수 리버스펀드는 6%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에프앤가이드 조사 결과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20개의 리버스펀드 중 무려 17개의 펀드가 1주일 간 6% 이상 수익을 올린 것. '우리마이베어마켓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은 네 개 클래스 모두 6.86%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단 투자자 입장에선 코덱스 인버스나 리버스펀드에 투자하는 적정 시점을 잡는 게 쉽지 않다다. 리스크관리를 위해 자산의 일정 부분만을 투자한다면 시점이 크게 중요치 않겠지만,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한 펀드애널리스트는 "하락장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코덱스 인버스 등으로 수익을 올릴 수도 있겠지만 공격적으로 매수하기엔 부담이 크다"며 "평소 헤지용으로 접근하는 게 적합하다"고 당부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3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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