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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p급락 충격 "1700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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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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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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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엽 KB자산운용 본부장 "세계경제 성장둔화 가시화..그리스 총선 지나야"

"유럽에 이어 미국과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계속되면 1700선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4일 미국 증시급락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3% 가까이 하락한 것과 관련 "지금까지 그리스 문제에 묻혀있던 세계 경기둔화가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은 미국 경기우려도 있지만 중국 영향이 더 크다"며 "유럽에 이어 인도, 미국, 중국 등 세계 경기흐름이 모두 꺾이면서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중국의 성장둔화가 새로운 뉴스는 아니고 경착륙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세계 경제 입장에서는 중국의 성장둔화는 위기"라며 "국내도 전 산업에 걸쳐 중국 의존도가 커 영향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증시전망과 관련해서는 "증시 하단밴드를 예측하긴 힘들지만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 우려가 계속되면 1700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며 "미국의 3차 양적완화와 중국의 부양책 여부, 그리고 그리스 총선 전까지는 불안한 장세가 계속 연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본부장은 불확실한 장세에서는 주가하락 때마다 주식을 사들이는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충고했다.

그는 "현재 증시 주변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단기적으로 반등할 때 매수에 나서는 것보다는 하락 때 싸게 사는 저가매수 전략이 더 유효할 것"이라며 "본인이 정한 지수 대에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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