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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아르샤빈, 유로 탈락 비난 팬에게 "그건 당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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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장영석 기자
  • 2012.06.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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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에서 8강에 진출한 팀들은 축제 분위기인 반면 탈락 팀들에서는 잇따라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번엔 러시아의 공격수 안드레이 아르샤빈(31)이 팬과 충돌을 빚어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 아르샤빈이 유로2012 조별리그 A조 최종 라운드에서 그리스에 0-1로 패한 뒤 호텔 현관을 나서다 러시아 팬과 언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아르샤빈은 호텔 앞에서 한 팬이 조별 예선 탈락에 대해 독설을 퍼붓자 "우리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문제"라고 팬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바체슬라프 콜르코프 러시아 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아르샤빈이 주장으로서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며 "팬들은 선수들의 헌신과 조국을 위한 투지를 보기 위해 왔다. 팀원들 모두 팬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아르샤빈을 비난했다.

러시아 의회가 아르샤빈의 발언에 대해 질의서를 보내자 아르샤빈은 "그리스는 골을 넣었고 우리는 넣지 못해 졌다. 이러한 토론으로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발언은 팬을 비롯해 러시아 축구인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공격수인 발레리 레인골드는 "아르샤빈이 무례함의 한계에 도달했다"며 "아르샤빈은 파렴치한"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세르게이 프루센코 러시아 축구협회 회장은 '아르샤빈의 대표직을 영구적으로 박탈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팀 동료들과 함께 모스크바로 돌아온 아르샤빈은 러시아 축구매체 '스포츠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하고 싶어 한다"면서 "나와 동료들이 너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며 유로 탈락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가혹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아스널 소속으로 지난 시즌 러시아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임대됐던 아르샤빈은 현재 임대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아르샤빈은 한 주간 휴식을 취한 뒤 런던으로 건너가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니트가 아르샤빈의 완전 이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르샤빈은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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