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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문재인, 안철수 궁지 몰아넣어" 틈 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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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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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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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통근 형님 운운하면서 유불리 따져…안개정국 걷힌 것은 다행

새누리당은 23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사퇴와 관련, "안철수식 새로운 정치 실험이 결국 프로정치집단인 민주통합당의 노회한 벽에 막혀 무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안 후보를 궁지로 몰아넣은 것이라며 안 후보의 사퇴 책임을 문 후보에게 돌리며 양자 간 틈 벌리기에 나섰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저녁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2시간 가까이 회의를 가진 뒤 "안 후보의 등장은 분명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었지만 지루한 단일화 과정에서 결국 민주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문 후보는 그동안 '통 큰 형님' 운운하면서도 이른바 단일화 협상에서 유불리를 따지며 안철수 후보를 궁지로 몰았다"며 "문 후보는 이른바 단일화 이벤트로 시간을 끌며 국민들의 후보에 대한 검증기회를 박탈한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국민을 혼란스럽게 했던 후보사퇴 협상이 안 후보의 중도사퇴로 일단락되면서 이른바 안개정국이 걷히게 된 것을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후보가 가려진데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앞으로도 안철수 후보가 말해 왔던 정치쇄신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국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내놓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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