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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공주가 여성을 대표하던 시절은 봉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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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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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시인 안도현씨가 20일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 대선기획단 회의에서 대선기획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2.9.20/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시인 안도현씨가 20일 서울 영등포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 대선기획단 회의에서 대선기획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2.9.20/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 안도현 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여성지도자는 언제든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과연 여성을 대표할 인물인가를 물었을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시인)김지하 선생의 여성대통령 지지,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공주가 여성을 대표하던 시절은 봉건사회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차라리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남편수발, 자식수발을 하면서 고생하며 살아오신 우리 어머니 같은 분이 여성대통령이 되겠다면 모르겠지만 공주가 여성을 대표하는 시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하씨의 박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서는 "(표심에)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문단에서 김 시인을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90년대 이후 문학적으로 미학적으로는 긴장을 많이 잃어버린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김 시인이 개인적으로 누구를 지지하든 별로 문제가 안 된다"며 "다만 박정희 군부독재, 유신에 항거한 대표적 시인이 김지하 선생인데 제가 보기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유신의 망령이 사라지지 않은 나라다. 그런데 그런 사람의 딸한테 지지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인이 박 후보에 대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겠는가"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인간적으로 박 후보가 가련하거나 측은한 분이지만 부모가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박 후보뿐이겠는가"라며 "박 후보 부모가 왜 총에 맞아 죽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20년간 권력의 중심에서 분단 체제를 이끌고 장기집권에 따라 권력누수현상이 생기게 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김 시인이) 놓친 것 같다. 그 한 가운데 박 후보 가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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