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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용산후폭풍? 의견'거절' 상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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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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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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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10,850원 ▲50 +0.46%)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12년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롯데관광개발 주식에 대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며 거래를 정지하고 이의신청 및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롯데관광개발의 감사인인 대성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계속 진행여부와 정상화에 좌우되는 중요한 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올해 차입금과 신주인수권부사채 상환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회사 존속에 중대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감사의견 거절 이유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올 3월 중 255억원과 256억원의 BW, 차입금 만기가 도래한다. 또 5월 180억원, 2013년 말 392억원 차입금 만기도 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매도가능한 손상차손 계상으로 지난해 순손실이 당초 126억원에서 367억원 늘었다고 정정공시했다.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 지분을 307억원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한 영향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의 2대 주주(보유지분 15.1%)로 1510억원을 출자했다. 또 1차 전환사채(CB) 인수금 226억원을 합하면 용산개발사업에 들어간 돈은 1730억원 수준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신청서와 관련 자료의 서면심사를 통한 회생절차 개시여부 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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