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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애플!! 6Q 연속 사상최대 경신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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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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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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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심 배상금 6762억원 충당금으로 이익 9조 돌파 무산

삼성전자, 아~애플!! 6Q 연속 사상최대 경신 못해
삼성전자 (60,400원 ▼2,200 -3.51%)는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원과 8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7.24%와 1.58%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매출은 14.87%, 영업이익은 52.9% 늘어난 것이다.

휴대폰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반도체와 CE 등도 선방했지만 애플과의 특허소송에 따른 충당금 규모가 커 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다.

애플과의 특허 소송 1심에서 확정된 배상금은 5억9950만달러(한화 약 6762억원)로 확정된 금액에 대해서는 충당금을 쌓도록 돼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기준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8조5190억원이어서 이번 잠정 실적은 업계에서 기대한 실적보다는 소폭 상회했다.

다만 충당금이 없었더라면 사상최대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까지 5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왔다.

지난 4분기에는 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9조원을 기대하는 증권사도 있었다.

하지만 1분기가 전자산업 분야에서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애플로 인한 충당금이라는 변수로 분기 영업이익 9조원과 6분기 연속 사상최대 실적 달성에는 실패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초 영업이익 9조원이 기대됐으나, 애플 소송에 따른 충당금으로 9조원을 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회계 기준에 따라 확정된 배상금에 대해서는 적절히 이익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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