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4·1부동산대책 효과? 집값 추가 하락할 것"

머니투데이
  • 임상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5,633
  • 2013.04.05 09: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미래에셋證-부동산114 설문, 10명중 7명 "연내 부동산 회복 어려워"

4·1 부동산대책 효과에 대한 정부와 시장의 시각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꺾였던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치솟는 전세 값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공인중개사들은 그 효과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명 중 7명은 4·1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연내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기 힘든 만큼 부동산 투자에 신중할 것을 제안했다.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 리서치센터와 부동산114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공인중개사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1 부동산대책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3%(54명)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공인중개사의 과반 수 이상이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보수적인 견해를 보인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시기는 언제로 보는가’란 질문에도 ‘당분간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42%)’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2014 년 이후(32%)’가 그 뒤를 이었다. ‘2013 년 이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자는 26%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 '투자상품으로서 주택 매력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가'란 질문에 10명 중 약 7명(67%)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주택가격의 추가하락 리스크’(59%)를 지목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아서"라는 응답자도 31%에 달했다. 이번 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이다.

'주택시장 하락세의 주된 요인'으로는 67%의 응답자가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득 및 직장의 불안정성’을 꼽았다. 두 번째 요인으로 ‘여전히 소득대비 높은 가격수준’(38%)이 지목됐다.

'향후 전세가격이 안정화될 것인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56%의 응답자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수요 이동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번 대책으로 한계선상에 놓인 전세 이용자들이 주택 수요자로 전환할 것이란 정부당국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회복의 선결 요건’으로는 '경기회복'을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67%로 가장 많았고, 'DTI 등 금융규제 완화'가 51%로 뒤를 이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뚜렷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동산 대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많다"며 "향후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경기회복의 온기가 본격적으로 퍼져나갈 때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50억 반포 펜트하우스도 경매로…"부자도 금리인상은 무서워"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