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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개성공단 완전 폐쇄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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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개성공단 완전 폐쇄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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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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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개성공단 남측 직원 전원 철수와 관련,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는 막아야 하고 속히 재가동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성공단 정수장을 관리하던 직원을 포함해 50명이 전원 철수함으로써 개성공단이 완전히 정지 상태에 들어가는 것을 가슴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개성공단 전원 철수 결정이 당장은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개성공단이 남북의 정치군사적 목적에 의해 부침을 거듭하지 않도록 장기적 남북관계와 공단의 안정적 발전 정착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고육지책"이라며 "이럴수록 국론을 모으고 흔들림 없는 자세로 북한 반응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어 "안전장치를 갖춘 국제경제특구 승격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가장 시급한 것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별 대출, 경협보상 확대 검토 등을 통해 기업의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정부는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시작되는 '북한자유주간'과 관련, "미국과 일본에서 이런 행사가 북한 인권법 제정에 기여했다고 하는 만큼 한국에서도 북한 인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나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안이 속히 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주 목요일(5월2일) 최고위원회의를 울산에서 열고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현장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황 대표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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