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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용경색 중소은행 '재정건전' 압박 - 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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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용경색 중소은행 '재정건전' 압박 - 무디스

머니투데이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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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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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최근 10년래 최악의 신용경색이 중국의 중소 은행들의 '재정건전'을 압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4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은행간 단기자금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동성 고갈 현상으로 은행간 단기자금 금리가 치솟고 있고, 이는 은행간 자금조달 의존도가 높은 중소 은행들의 대출 이윤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무디스인베스터서비스는 중소규모 은행들이 단기 금융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23%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국영은행들이 9%를 시중에서 조달하는 것에 비하면 큰 수치다.

이들 중소은행들이 재정난 극복을 위해 예금자 유치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될 것이고 이는 자금조달 비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무디스는 전망했다.


중국 단기금융 시장 금리는 지난주 사상 최대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는 중국민생은행, 중국초상은행 등 중국 중소형 은행들의 실적 우려를 낳으며 주가 하락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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