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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개성공단 대화의지 없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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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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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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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개성공단 회담 결렬 '南 책임론' 제기

북한은 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이 결렬 위기에 빠진 것과 관련, 남측이 대화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북과 남이 나아갈 길은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개성공단 회담 결렬 위기에 대해 "남조선 당국이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가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인해 빚어진 필연적 결과"라며 남측 책임론을 제기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지난달 29일 7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제의한 뒤 9일째인 이날까지 아무런 응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노동신문은 "남조선 집권세력은 말로는 북남 사이의 '신뢰'를 운운하고 있지만 동족을 신뢰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외세와의 공조에 매달리고 있다"며 "동족을 불신하면서 외세와 야합해 우리를 어째 보려 하는 것은 북남관계 개선의 엄중한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다만 "지금 북남관계는 해내외 온 겨레의 통일 열망과 의지와는 배치되게 파국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북남관계의 파국은 조국통일을 위해 백해무익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마련하려면 북과 남이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입장을 담은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존중하고 그것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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