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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항공권 '불티'…유럽·호주행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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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혜 기자
  • 안정준 기자
  • VIEW 9,616
  • 2013.09.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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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차 내면 최장 9일 황금연휴…장거리 여행객 증가 반면 일본은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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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유럽행 항공권이 모두 매진돼 동남아 여행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40대 직장인 김모씨)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럽, 호주 등 장거리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올해는 16∼17일 이틀간 연차 휴가를 내면 최장 9일(14∼22일)간 황금 연휴를 즐길 수 있어서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국제선 항공예약률은 평균 85%를 웃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 몰리면서 유럽행 항공편은 사실상 만석이다. 오는 14∼22일 대한항공의 유럽과 대양주(호주) 예매율은 각각 99%, 98%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유럽 예매율이 96%, 대양주가 97%로 집계됐다.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장거리 여행상품 예약도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2∼3배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도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서유럽 상품이 인기가 가장 높다"며 "연휴 기간이 짧았던 지난해에 비해 장거리 상품이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590만원짜리 유럽 4개국(13∼14일 대한항공 출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방문) 상품을 판매했는데 내놓기가 무섭게 모두 팔렸다.

홀로 또는 친구끼리 떠나는 '싱글족'의 자유 여행지로도 유럽이 가장 인기다. 내일투어는 "올해는 여름휴가를 미뤄 추석 연휴에 파리, 밀라노 등 상품을 예약한 여성 고객들이 많다"며 "연휴가 길어 동남아보다 유럽, 미국, 호주 등 장거리 여행길에 나서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인기가 시들한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대한항공의 추석연휴 기간 일본 예매율은 80%로 미국을 제외하면 가장 낮았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일본 예매율은 84%로 전체 지역 중 가장 저조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예년 추석 연휴때는 가까운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방사능 오염수 논란으로 예약률이 뚝 떨어졌다"며 "후쿠시마와 거리가 있는 규슈나 오키나와 정규편은 그나마 선방했지만 반응이 뜨겁지 않아 추가 전세기편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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