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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평균 97일 지속...이번엔 조기종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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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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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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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바이러스 형태 등 변수...방역조치 강화에 기대

19일 오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신고가 들어온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오리농가에서 방역 관계자가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대웅 기자
19일 오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신고가 들어온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오리농가에서 방역 관계자가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대웅 기자
16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강도 높은 방역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해당 바이러스의 독성 정도와 지속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과거 국내에서 AI는 네 차례 발생했다.
가장 최근 발병했던 사례의 경우 2010년 12월 29일부터 2011년 5월 16일까지 139일간 최장기 지속됐다.

이밖에 △2003년 12월 10일~2004년 3월 20일(102일) △2006년 11월 22일~2007년 3월 6일(105일) △2008년 4월 1일~5월 12일(42일) 등 발병 이후 평균 97일간 지속됐다.

하지만 이전에 발생했던 AI는 H5N1형 바이러스였다는 점에서 이번에 발견된 H5N8형과는 경우가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H5N8형은 1983년 아일랜드에서 칠면조, 2010년 중국에서 오리를 중심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독성 면에서 두 바이러스 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전북 고창에서 떼죽음한 가창오리의 발병 원인이 H5N8형 AI로 밝혀질 경우,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강한 야생동물이 폐사했다는 점에서 독성이 더 강한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날씨, 바이러스 형태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종식 시기를 쉽게 예상할 수 없다면서도, 그간 AI를 겪으면서 강화한 방역조치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이번에 정부가 사상 최초로 실시한 '스탠드스틸(standstill)'은 가축과 축산 종사자, 축산 차량 등의 이동을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조치로, 2012년 2월 도입됐다. 원칙적으로는 48시간 이상 지속할 수 없지만, 필요한 경우 농식품부 장관이 48시간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정부는 방역기준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축산업체 차량등록제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평소 축산업체들의 차량 등록을 유도해 AI 등 질병이 발생하면 병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할 수 있게 한 조치다.

정부 관계자는 "방역대를 설정해서 방역조치를 하는 등 기본적 조치는 과거와 같지만, 스탠드스틸 등을 도입해 발병 이후 차단하는 수단을 강화했다"며 "날씨 등에 따라 지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AI가 얼마나 갈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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