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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온 'AI 공포'...부안서도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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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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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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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남,광주에 사상 첫 '일시 이동중지' 발동...9만마리 살처분

19일 오후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부안의 오리농가 인근 한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감염 의심 오리들을 살처분 하고 있다. /뉴스1 김대웅 기자
19일 오후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부안의 오리농가 인근 한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감염 의심 오리들을 살처분 하고 있다. /뉴스1 김대웅 기자
국내에서 2년8개월만에 다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전국이 '초비상' 상태다. 전북 고창에 이어 부안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되고, 고창 종오리농가 인근 저수지에서는 철새 100여마리가 떼죽음 당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 대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에서 AI 발생이후 발생농가와 인근 부안 등 6개 농장에서 모두 9만1000여마리의 오리와 닭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 17일 신고된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의 의심축 정밀조사 결과, 고창 종오리농장과 같은 고병원성 AI(H5N8형)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AI 전국 확산을 방지를 위해 이날 00시부터 20일 24시까지 48시간동안 전북,전남,광주광역시 등 3개시도에 대해 사상 첫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이 명령은 해당 지역내에서 AI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강력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발동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축산농가와 관련된 인원 등 14만여명, 대상장비나 차량 등 최대 2만여대가 규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이처럼 고병원성 AI 농가에 대한 소독강화와 이동통제 등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지만 확산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가 추가로 확인된데다 가창오리 100여마리가 떼죽음 당한 것으로 확인돼 철새와 AI발생 연관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발생농가가 위치한 전북과 인근 전남지역에 국내 오리사육농가 전체 69%가 위치해 있어 철새로 인한 AI로 판명될 경우, 방역대의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AI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전북 고창지역 철새도래지 정밀조사와 함께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2개소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전남,전북지역 수렵장 6개소에 대한 운영중단을 지시했다.

한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AI 발생직후 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해 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가금류는 엄격히 통제되고 있어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은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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