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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집단폐사 가창오리 H5N8으로 최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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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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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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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집단 폐사한 가창오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이 검출됨에 따라 겨울철새가 이번 AI파동의 원인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림저수지에서 폐사한 100여마리의 야생철새를 검사한 결과, AI로 확인됐으며 그 혈청형은 H5N8형으로 밝혀졌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확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H5N8형'은 전북 고창 종오리농가와 인근 부안 육용오리농가의 고병원성 AI 감염 오리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혈청형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가창오리의 주요 이동경로인 전남 영암호, 전북 동림저수지, 전북 금강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을 집중 실시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도록 환경부와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전국 37개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주변 소독과 인근 농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와 농협 공동방제단(400여개), 가축위생방역본부에 해당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소독을 지시했다.

농식품부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은 "AI를 막기 위해서는 위험요소인 철새 분변을 가금농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독 등을 철저히 하는 것이 이번 AI 방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37개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와 집중 관리지역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에 대한 시료채취 검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특별관리기간인 1~2월 중에는 30% 정도의 시료를 채취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최대 50%까지 상향조정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야생철새 전문가, 환경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9일 00시부터 발동돼 이날 24시까지로 돼 있는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조치의 연장 및 대상지역 확대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주이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겨울철새들의 겨울나기를 앵글에 담으려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철새도래지를 찾고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이 분들이 철새들의 분변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어 이에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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