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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태의 맛있는 詩 읽기]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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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인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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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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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바지락 아욱국과 '아욱국'

[편집자주] 페이스북과 본지를 통해 밥상 앞으로 독자들을 불러 모아 자신의 시를 읽어 주던 시인이 이번에는 동료시인의 시를 읽어준다. 맛난 시를 골라 맛나게 읽어준다는 취지다. 물론 이번에도 밥이 빠질 수 없다. 본지 100회 연재를 한 [오인태의 시가 있는 밥상] 속편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에서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밥상 차림에 대한 시인만의 비법도 함께 제공한다. 밥상을 둘러싼 공동체 삶의 복원에 대한 시인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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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댈수록 깊어지는/이글거리는 풀잎의 뼈"나 뱉을수록 상처를 덧내는 그녀의 말의 뼈나 바다와 땅과 하늘이 온통 시퍼렇게 멍들었구나. 빤히 눈뜨고도 생때같은 자식을 바다에 묻은 부모의 가슴이야 일러 무엇 하리.

한마디로 무능한 거다.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그나마 곳간이라도 넉넉하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텅텅 빈 곳간과 빚만 잔뜩 물려받았으니 대부분의 복지관련 공약을 철회, 또는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는 처지고, 그렇다고 증세를 할 수도 없고……, 이럴 때야말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필요한데 말이다. 도리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된 국민들은 이제 "가만있지 않겠다"며 거리로 뛰쳐나오고들 있으니……,

정녕 대한민국도 살고, 국민도 살고, 정부도 사는 길이 없을까? 지금이라도 이 정부까지 함께 사는 길이 딱 하나 있긴 하다. 어디서부터 꼬였는지를 생각해보시라.

[오인태의 맛있는 詩 읽기]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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