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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1명 유치하면 1억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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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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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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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산안]미래성장동력 창출에 18.8조 투입

해외환자 1명 유치하면 1억 번다
정부가 올해 7조1000억원 수준인 창조경제 예산을 내년엔 8조3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늘렸다. 17.1%에 달하는 증가율인데, 안전예산(17.9%)과 더불어 내년도 예산 중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다.

예산을 대폭 늘린 이유는 분명하다. '창조경제 성과'를 가시화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집권 1~2년차였던 지난해와 올해, 창조경제 개념을 두고 혼란이 많았다면 내년엔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얘기다.

정부가 내세운건 판교 창조경제밸리 육성과 지역별 창조경제 혁신센터다. 판교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혁신센터가 창조경제를 전파하는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는게 골자다.

판교 밸리엔 3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달 완공된 판교 밸리에 창업지원 기관을 집중 유치해 창조경제 핵심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곳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빅데이터전략센터, 사물인터넷혁신센터 등이 들어선다. 아이디어 발굴과 시제품 제작, 창업, 보육,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최근 박 대통령이 방문해 화제가 됐던 삼성의 대구 창조경제혁신 센터는 전국 17개 지역 혁신센터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258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고, 주요 대기업과 각 지역 센터가 1대1 전담 지원체계로 묶여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한다.

정부는 또 청년 창업기업 지원과 엔젤투자지원 펀드 조성 등에 2000억원을 책정했다. 기술유망 중소기업 500개를 선정해 총 2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 실패한 기업인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심리치유와 역량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도 도입했다.

정부는 이밖에 창조경제형 신산업·신시장 창충 등에 703억원을 지원한다. 분야는 △제조·서비스 △에너지 △의료 △정보화 등 다양하다.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많은 예산을 들였다. 내년도 전체 R&D 예산이 18조8000억원(2014년 17조8000억원)인데, 창조경제 예산 8조3000억원을 제외한 10조5000억원이 여기에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13대 성장동력 투자에 1조976억원을 투자한다. 중소·중견기업 R&D투자에 3조2983억원을 책정했고, 에너지 수요관리기술 투자에 1872억원, 출연 연구원 융합연구 활성화에 1032억원을 배정했다.

미래먹거리 창출 사업 중 정부가 가장 기대하는 건 의료 분야다. 중동 등 해외환자 한명 유치로 약 1억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1000명을 유치해 1000억원의 수익을 거뒀는데, 내년엔 2000명을 유치해 2000억원의 수익을 내는 게 목표다. 정부는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1500억원을 지원, 이 사업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밖에 의료관광산업 지원에 296억원, 문화콘텐츠펀드에 1200억원,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에 7560억원, 뿌리산업육성에 278억원 등을 지원한다.

정부 관계자는 "제조업과 수출, 대기업 중심의 기존 성장 전략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예산을 많이 투입해 조선이나 철강 등 주력산업은 물론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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