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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포스코 "'전략전 현지화'로 초대형 프로젝트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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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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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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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에 '한국건설의 魂' 심는다 2014" <4>중남미]②지사 설립·맞춤형 프로젝트 제안 등으로 공략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 전경./사진=포스코건설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 전경./사진=포스코건설
현대건설 (38,000원 ▼1,600 -4.04%)과 포스코건설을 중심으로 한국 건설기업들이 지사 설립, 맞춤형 프로젝트 제안 등으로 중남미 건설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포스코건설의 중남미 누적수주액은 한국의 단일기업 최대규모인 113억3305만달러며 현대건설은 77억6192만5000달러의 수주액을 올렸다.

포스코건설은 2006년 칠레에서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 수주로 중남미에 진출했다. 이 사업은 한국 건설기업 최초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수주기도 하다. 이어 캄피체·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산타마리아 석탄화력발전소, 코크란 석탄화력발전소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칠레에서 보여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9년 한국 건설기업으론 처음으로 페루 에너지시장에 진출했다. 중남미 제철플랜트 건설시장에서도 포스코건설은 입지를 견고히 했다.

멕시코 CGL공장·브라질 CSP일관제철소 등 총 53억7000만달러의 제철플랜트를 수주한 것. 43억6000만달러 규모의 브라질 CSP일관제철소는 한국 건설기업이 단일 제철플랜트 공사로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다.

페루 칼파 복합화력발전소 전경./사진=포스코건설
페루 칼파 복합화력발전소 전경./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CSP 일관제철소 수주는 한국 건설업체 중 유일하게 일반 제철소 건설 경험이 있던 부분이 반영돼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48억달러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즈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수주했다. 2012년 베네수엘라 진출 이후 세 번째 쾌거다.

이 같은 초대형공사 수주는 그동안 중남미시장을 꾸준히 지켜보며 노크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2010년 콜롬비아 보고타지사를 설립한 이후 베네수엘라에 카라카스지사, 우루과이에 몬테비데오지사 등을 각각 설립했다.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즈 정유공장 전경./사진=현대건설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즈 정유공장 전경./사진=현대건설

이 같은 준비와 노력은 2012년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공사를 수주하면서부터 성과로 나오기 시작했다. 2003년 완공한 브라질의 포르토벨호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이후 9년 만에 재진출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같은 해 우루과이에서 현대종합상사, 한전KPS와 함께 6억3000만달러 규모의 푼다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올들어선 칠레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6억4800만달러 규모의 차카오 교량공사를 브라질 건설업체 OAS사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남미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수주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선택과 집중하고 있다"며 "단순 공사수주를 넘어 중남미 각국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기획·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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