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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남아프리카 40년 숙원사업' 해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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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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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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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에 '한국건설의 魂' 심는다 2014" <5·끝>아프리카]③아프리카 건설시장 맹주 '대우건설'

2012년 알제리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일환으로 진행중인 엘하라쉬 하천 정비사업 후 모습. / 사진제공=대우건설
2012년 알제리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일환으로 진행중인 엘하라쉬 하천 정비사업 후 모습. /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5,610원 ▲130 +2.37%)의 올해 경영전략 핵심은 아프리카를 거점으로 한 해외영토 확장 가속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수익다변화에 맞춰져 있다. 지구촌의 '흑진주'로 불리는 아프리카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국내에선 민자발전사업 등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전반의 성장성 정체를 뛰어넘기 위해선 해외에서 수익을 꾸준히 확대할 수 있는 거점과 새로운 시장 확보가 선결과제여서다. 그만큼 대우건설은 최근 대표적인 해외수주 텃밭으로 급성장한 아프리카에 주목하고 있다.

1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건설기업이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총 47억7955만달러 가운데 56.2%에 해당하는 26억8400만달러를 대우건설이 수주했다. 2012년엔 전체(38억1800만달러)의 67.9%를 수주, 독점하다시피했다.

대우건설은 1977년 수단 영빈관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만 269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업계에서도 아프리카 건설시장의 최강자로 꼽힌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프리카 영역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는 알제리,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23년 만에 남아프리카시장에 진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수익성이 높은 지역"라며 "대부분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석유화학, 비료 등 플랜트 건설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기존 진출 국가를 거점으로 삼아 인근 국가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프리카 40년 숙원사업으로 일컬어지는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 건설공사 위치도. / 자료제공=대우건설
남아프리카 40년 숙원사업으로 일컬어지는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 건설공사 위치도. / 자료제공=대우건설

◇'남부아프리카 40년 숙원사업'도 대우건설이 수주
대우건설은 특히 지난 8월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를 연결하는 약 1억6200만달러 규모의 카중굴라 교량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두 나라의 국경인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923m, 폭 19m의 교량과 철도, 2차선 자동차도로 등을 건설한다.

특히 이 교량은 '남부아프리카의 40년 숙원사업'으로 불릴 정도로 이 지역에선 역사적 사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안대교·거가대교 등 다수의 교량공사를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중국 등 세계 수준의 건설업체들을 제치고 공사를 따냈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남부아프리카에서 영업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 알제리에선 1억9200만달러 규모의 콘스탄틴 하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약 320㎞ 떨어진 콘스탄틴시를 지나는 루멜강과 부메르주그강의 총 11.72㎞ 구간의 저수로를 정비하고 수변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왼쪽에서 세번째)과 바사 모하메드 알제리 국토개발환경부 차관(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올 3월 알제리 알제에서 양국 간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정연만 환경부 차관(왼쪽에서 세번째)과 바사 모하메드 알제리 국토개발환경부 차관(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올 3월 알제리 알제에서 양국 간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알제리에서 하천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2년 알제리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통해 엘하라쉬 하천정비사업(5억달러)을 수주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국내 하천복원기술의 첫 수출이자 민관합동 수주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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