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출발…삼성SDS 시초가 38만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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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은 장 초반 외국인의 거센 순매도에 영향을 받아 약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약세가 눈에 띈다.

반면 14일 상장한 삼성에스디에스 (152,000원 ▲1,100 +0.73%)는 시초가가 38만원에 형성, 공모가 19만원의 두 배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31포인트(0.88%) 내린 1943.20이다.

개인이 895억원, 외국인이 14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21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12억원 순매도로 총 341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중이다. 섬유의복과 증권만이 소폭 오르고 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약세다. 그중 음식료품과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생명 (86,100원 ▲1,900 +2.26%)과 신한지주 (43,900원 ▼400 -0.90%), KB금융 (70,200원 ▲700 +1.01%)은 2%대,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와 현대차 (249,500원 ▲4,500 +1.84%), POSCO (391,500원 ▼3,500 -0.89%)는 1%대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 (21,450원 ▲550 +2.63%)과 기아차 (115,900원 ▲800 +0.70%)도 내림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142,200원 ▲500 +0.35%)은 1%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와 NAVER (180,100원 ▼800 -0.44%), 현대모비스 (238,500원 ▼500 -0.21%)는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27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87개 종목은 보합이다. 43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40원 오른 10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2.40포인트 내린 248.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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