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전국 아파트 전셋값 68개월 연속 올랐다"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11.20 06: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정부가 세입자 지원을 위해 내놓은 '10·30 전·월세대책'에도 주택임대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2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대비 0.07% 올라 271주 연속 상승했다. 2009년 3월부터 무려 68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55.13%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3.48% 뛰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56.94%, 35.81% 상승했다. 서울에선 송파구(72.31%) 서초구(67.72%) 광진구(66.41%) 마포구(61.73%) 성동구(61.21%) 영등포구(60.11%) 등이 60% 이상 급등했다.

올 10월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134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8675만원)보다 2666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1년 7월(2억5171만원) 2억5000만원대를 돌파한 지 2년7개월만인 올 2월 3억원(3억25만원)을 넘어섰다.

아파트와 단독, 연립을 모두 포함한 전국 주택전세가격도 마찬가지여서 2009년 3월부터 올 10월까지 42.02% 뛰었다. 이 기간 서울 주택 전셋값은 42.39%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45.20%, 27.31% 올랐다.

2009년 1월부터 올 8월 사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약 14.8%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53.91%나 올라 물가상승률을 3배 이상 앞질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중(전세가율)은 69.4%로, 2001년 69.5% 이래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에 따라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임대시장에서 월세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주택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2011년 1월 21.6%에서 올 8월에는 40%를 기록하는 등 3년8개월만에 19.4% 증가했다.

임채우 국민은행 WM사업부 부동산전문위원은 "저금리로 인해 임대인들의 월세전환 물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기존 임차인들의 전세 재계약 유지 수요로 전세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저소득층은 비자발적으로 월세로 전환하거나 외곽으로 이동하는 주거하향 추세"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도봉구 '2억' 뚝뚝...이달 금리 또 오르면 어쩌나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제2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